네스프레소 버츄오 포르타 도 두유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. 소이 라떼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두유를 사용한 라떼인데요, 이번에 매일 두유를 이용한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. 다이어트 중에 라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강추 입니다.
네스프레소 버츄오 포르타 도 두유 라떼 만들기
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입하고 나서 확인해 보면 라떼를 만들면 맛있는 커피를 추천해 줍니다. 거기에 보면 비앙코 피콜로 포 밀크,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, 비앙코 포르테 포 밀크 이 3가지가 우유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커피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.
허나, 개인적으로 가장 우유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커피는 포르타도 입니다. 우유 120ml를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우고, 그랑 룽고 사이즈인 이 포르타도를 내리면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라떼보다 훨씬 맘에 드는 커피가 됩니다.
버츄오 캡슐 포르타 도
버츄오 캡슐 중에서 포르타도는 강도8로 강한 로스팅향을 보여주며, 제가 제일 중요시하는 산미가 거의 없는 스타일의 커피이기에 선호합니다.
150ml의 그랑룽고로 120ml의 우유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거품이 더해지면, 370ml 스타벅스 머그컵에 딱 맞게 커피가 완성 됩니다.
사실 투명 컵에 커피를 내려서 옆에서 바라볼 때가 제일 예쁜데요, 저는 이 스타벅스 머그컵을 좋아해서 여기다 내렸습니다.
매일 두유
매일 두유는 베지밀, 황성주, 삼육 두유등 많은 두유를 마셔 보고 개인적으로 정착하게 된 두유 입니다.
보통 설탕도 많이 있고, 두유 특유의 향도 나서 우유가 더 맛있다고 생각이 되었는데요, 이 매일 두유는 당 함유량도 2% 수준으로 아주 양호한 두유입니다.
단백질이 9g이 함유되어 있어, 식단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고마운 음료라고 생각합니다.
두유 라떼 맛 평가
사실 가장 좋아했던 카페라떼가 스타벅스 라떼인데요, 샷 추가하지 않고 마셨을 때, 약간 우유 맛이 많이 나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.
허나, 최상의 맛 조합을 찾은 것 같은 이 포르타도 두유라떼는 맛과 건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느낌입니다.
사실 두유의 가장 힘든 점은 두유 특유의 향인데요, 이 라떼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.
우유인지 두유인지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라떼를 원하는 지인에게 대접했는데요, 그냥 아주 맛있는 카페라떼 잘 마셨다는 대답이 나왔습니다.
맛에 대해서 예민하신 분들이나 콩 관련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, 우유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식단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 봅니다.
마치며
저는 드립 커피를 즐겨서 마셨지만, 아무래도 커피를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다소 불편했었는데, 한 번 네스프레소의 세상으로, 캡슐 커피의 세상을 경험해 버리면 다시 돌아가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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